국내야구스포츠분석 6월08일 KBO KIA : S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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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의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KIA는 숀 앤더슨(3승 5패 4.12)이 1군 복귀전을 가진다. 28일 LG와 홈 경기에서 3이닝 6실점 패배 후 밸런스 조정을 위해 2군에 내려갔던 앤더슨은 이제 어느 정도 준비가 된 상태로 판단이 된 듯 하다. 금년 SSG 상대로 홈에서 3.1이닝 4실점으로 좋지 않았는데 밸런스를 찾았다면 QS는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SSG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8점을 득점한 KIA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중심 타선의 대활약이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9회말 1사 만루의 동점 찬스에서 김규성과 신범수가 범타로 물러난건 이 팀의 한계점을 여실히 보여주는 부분. 4.2이닝 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9회초 터진 장현식의 실점이 너무나 뼈아프다.

타선의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SSG는 박종훈(1승 4패 4.82)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박종훈은 키움 상대로 나름 강점을 이어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금년 홈보다 원정 투구가 좋지 않은건 현실인데 좌타자가 많은 KIA의 타선을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양현종을 완파하면서 9점을 득점한 SSG의 타선은 1차전의 부진을 2차전에서 극복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특히 양현종을 완파했다는게 팀의 사기를 올려줄수 있는 부분. 그러나 마무리 서진용이 이제 흔들리기 시작했다는건 절대로 부정할수 없을 것이다.

전날 경기는 왜 SSG가 강팀이고 KIA가 약팀인지를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경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KIA의 젊은 타자들 중에서 생각하는 야구를 하는 타자는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고 이 부분이 전날 경기를 끝내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그나마 앤더슨의 투구는 기대를 걸수 있는 레벨이지만 SSG의 타선은 앤더슨 상대로 이미 2승을 거둔바 있고 의외로 박종훈은 좌타자를 잘 잡아내는 투수다. 그리고 현재 KIA의 타선은 접전에서 아쉬움이 많은 편이다 기세에서 앞선 SS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SSG 승리

핸디 : SSG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