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스포츠분석 6월11일 INTL 멕시코 : 카메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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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는 과테말라에 승리했다.

카메룬은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멕시코는 홈에서 열린 과테말라 전에서 다소 고전했지만 승리했다. 다음주에 있을 미국과의 경기를 위해 주축 선수를 모두 소집했는데 공수 밸런스가 안정적이었다. 황희찬의 팀 동료인 히메네스는 과테말라전 결승골을 넣었고 아틀라스 소속의 에레라의 측면 돌파도 인상적이었다. 엔리 마르틴과 라이네스, 안투나등 과테말라전에 빠졌거나 짧게 뛴 선수들은 이 경기에 활약을 노린다.

카메룬은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제압했지만 예선 통과에 실패했고 아프리카 네이션스 리그에서도 고전했다. 때문에, 이번 평가전에 자존심 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브렌트포드 돌풍의 주역인 음베우모를 비롯해 주전 스트라이커인 아부바카, 나폴리의 주축 미드필더인 앙귀사등이 정상적으로 경기에 출전할 것이다.

접전을 본다. 멕시코는 첫 경기에 빠진 아약스의 알바레즈를 비롯해 마르틴과 베가등이 출전해 아프리카 강호 상대로 승리를 노릴 것이다. 그러나, 낭트의 카스텔레토를 비롯해 유럽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들이 수비라인에 나설 것이고 앙귀사의 보호가 있을 카메룬 수비를 쉽게 넘기 어렵다. 두 팀이 90분 내내 접전을 펼치며 승부를 내지 못할 것이다. 멕시코의 홈이 아닌 미국 중립 경기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무승부 경기다. 수비에 집중하고 나설 두 팀이기에 언더 선택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