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뒷심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 낸 미네소타 트윈스는 마에다 켄타(3승 7패 4.22)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4일 밀워키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마에다는 최근 2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하 3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나빠진 편이다. 그나마 야간 경기에서 2승 1패 2.27로 매우 강하기 때문에 그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텍사스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로이스루이스의 그랜드슬램 포함 7점을 득점한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에서 정말 필요할때 필요한 득점이 나와주고 있는 중이다. 특히 조던 몽고메리를 공락해 냈다는게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9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댈라스 카이클의 5이닝 무실점 투구가 너무나도 컸다.

타선 폭발로 역전승을 거둔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재비온 커리(3승 2패 3.51)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2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커리는 팀의 강약 차이에 따라 크게 투구의 차이가 나오고 있는 중이다. 즉, 미네소타 원정이라는것 자체가 커리에게는 꽤나 약점이 될수 있다는 이야기. 전날 경기에서 토론토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0점을 득점한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원정에서 나름대로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불펜 공략에 성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인 부분. 그러나 또다시 블론을 저지른 트레버 스테판은 좋을때와 나쁠때의 차이가 너무나도 크다.

주말 시리즈에서 양 팀 모두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다.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한 편. 하지만 선발로서의 안정감은 역시 마에다가 조금 더 나은 편이고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원정에서 기복이 존재하는 편이다. 게다가 최근 미네소타의 타격은 좋을때의 모습이 다시 나오고 있다. 홈의 잇점을 가진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미네소타 승리

핸디 : 미네소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