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부진이 패배로 이어진 마이애미 말린스는 브랙스턴 개럿(7승 4패 3.94)이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다저스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개럿은 8월의 호조가 끊긴게 아쉬움이 있는 편이다. 그러나 여전히 QS급 투구는 꾸준히 이어가고 있고 워싱턴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강점이 될수 있다. 목요일 경기에서 루고 공략에 실패하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마이애미의 타선은 홈런이 터지지 않을때 경기를 풀어나갈 능력이 없다는걸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홈에서 득점권 집중력도 살아나야 승산이 있을듯. 그나마 알칸타라 덕분에 불펜 소모를 AJ 퍽 1명으로 마무리 지은게 다행스럽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만든 워싱턴 내셔널스는 요안 아돈(1승 7.00)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9일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4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아돈은 선발로서의 한계점을 빠르게 드러낸바 있다. 그나마 홈에 비해서 원정 투구가 좋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할 듯. 전날 경기에서 양키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득점한 워싱턴의 타선은 원정에서 꾸준히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부각될수 있는 부분이다. 문제는 워싱턴의 경기력 퍼포먼스가 같은 동부지구 팀 상대로는 크게 떨어진다는 점이다.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최하위팀 치고는 불펜이 안정적이다.

최근 워싱턴의 경기력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문제는 유독 같은 동부지구 팀 상대로 영 경기력이 좋지 않다는 점이고 금년 마이애미 상대로 전패를 당할 정도로 마이애미에게 극도로 약하다는 점이다. 게다가 개럿은 홈 경기에 강점도 있고 워싱턴에게 강한 투수고 아돈의 투구는 여전히 물음표 투성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마이애미 말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마이애미 승리

핸디 : 마이애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