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잭 톰슨(2승 4패 3.96)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4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톰슨은 8월 들어서 안정적인 4이닝 1실점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다만 선발로서 긴 이닝을 소화할수 없다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이 될듯. 전날 경기에서 퀸타나 상대로 타일러 오닐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이틀 연속 타격 부진이 그대로 패배에 영향을 미치고 말았다. 일단 타격이 살아나야 이야기가 풀릴수 있을듯.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여전히 불안감이 많은 편이다.

홈런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뉴욕 메츠는 조이 루케시(1승 4.43)가 메이저 복귀전을 가진다. 5월 14일 워싱턴 원정에서 2이닝 1실점의 투구 후 AAA로 내려갔던 루케시는 부상으로 인해 또 한 달의 시간을 날린바 있다. 시즌 첫 등판때의 투구는 압도적이긴 했지만 퀸타나 뒤에 등판한다는 점이 오히려 더 약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 전날 경기에서 웨인라이트와 킹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득점한 메츠의 타선은 홈에 비해서 원정의 타격은 조금 아쉬움이 있는 편. 특히 홈런에 의존해야 한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수 있다. 3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일단 마무리부터 확실히 정해야 한다.

웨인라이트가 QS를 해냈지만 세인트루이스는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다. 그러나 퀸타나 뒤에 나오는 루케시는 충분히 공략이 가능할듯. 물론 톰슨의 투구는 이닝 소화 문제가 있긴 하지만 타선이 살아난 세인트루이스라면 경기의 흐름을 자신들에게 가져올수 있을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세인트루이스 승리

핸디 : 세인트루이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