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스포츠분석 7월9일 NPB 라쿠텐 : 소프트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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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4연승 가도를 달린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후지이 마사루(1승 1.8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2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5이닝 2안타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후지이는 5개의 볼넷이 실점으로 연결되지 않은게 컸다. 일단 홈 경기라는 점에서 승부를 걸 여지는 있는 편. 전날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8점을 득점한 라쿠텐의 타선은 최근 홈 경기에서 타격의 호조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상위 타선이 활발하게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는게 무엇보다 크게 작용하고 있다.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텨준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이 다행스러울 것이다.

선발의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이시카와 슈타(3승 3패 4.62)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일 세이부 원정에서 4.2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이시카와는 최근 3경기 연속 5이닝 미만 3실점 이상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중이다. 금년 라쿠텐 상대는 처음이지만 현재의 이시카와는 제구도 안되고 선발로서의 가치도 없는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전날 경기에서 카라시마의 투구에 막히면서 7회초 터진 야나기타 유키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좌완에게 약한 태생적 문제를 전혀 고쳐내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즉, 이번 경기도 고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 4.1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오가타 슈토는 역시 1.5군 투수임을 확인했을 뿐이다.

드디어 라쿠텐이 반등이라는 것을 하기 시작했다. 특히 아리하라와 히가시하마를 공략해 낸 타선이라면 이시카와 상대로도 위력적인 화력을 보여줄수 있을듯. 반면 최근의 소프트뱅크는 좌완 상대 고전 문제가 다시금 고개를 들기 시작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상성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라쿠텐 승리

핸디 : 라쿠텐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