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스포츠분석 6월22일 MLB 마이애미 : 토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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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끝나버린 마이애미 말린스는 샌디 알칸타라(2승 5패 4.97)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워싱턴 원정에서 5.1이닝 10안타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알칸타라는 극도의 기복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그야말로 종잡을수 없는 투수 그 자체인데 홈 경기 투구가 좋지 않다는건 문제가 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토론토의 투수진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6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마이애미의 타선은 중심 타선의 부진이 그대로 패배로 연결되어버렸다. 솔러와 산체스의 병살타는 승부를 바꿨다고 해도 좋을 정도. 동점 상황에서 팀을 패배로 몰고 간 태너 스캇은 역시 동점 상황에선 신뢰할수 없는 투수임에 분명하다.

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케빈 가즈먼(6승 3패 3.01)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7일 텍사스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가즈먼은 솔로 홈런 1발을 내준걸 제외하면 좋은 투구를 해낸바 있다. 야간 경기에서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일듯. 전날 경기에서 유리 페레즈에게 막혀 있다가 태너 스캇을 무너뜨리면서 8회초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인 토론토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원정 경기력이 여전히 살아나지 않고 있는 중이다. 특히 상위 타선의 장타력 부재가 문제가 되고 있는 중. 그래도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건 승리조만큼은 믿을수 있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대승 후 완봉패. 마이애미는 너무나도 충실하게 교과서적인 경기를 해버렸다. 이번 경기 역시 타격이 살아나긴 쉽지 않을듯. 특히 스플리터 공략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팀이라는건 가즈먼 공략 최대의 약점이 될수 있다. 반면 알칸타라는 투구의 기복이 심해도 너무 심하고 한번 무너진 마이애미의 불펜은 그 후유증이 존재할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토론토 승리

핸디 : 토론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