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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는 ‘역대급 루키’ 빅터 웸반야마(223cm)를 중심으로 새 판 짜기에 돌입했다. 그러나 당장 뭔가를 보여주기엔 한참 부족한 전력이다. 이해할 수 없는 라인업을 가동하며 시즌 초반을 날렸고, 뒤늦게 수습에 들어갔으나 이미 늦었다. 웸반야마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기량이 형편없고, 수비는 자동문 수준이다. 지난 시즌보다 더 나쁜 성적으로 서부 꼴찌 자리를 지키고 있다.
피닉스는 케빈 듀란트와 데빈 부커, 브레들리 빌로 구성된 새로운 빅-쓰리를 구축하여 올 시즌 우승을 노린다. 저들 3명 외에는 대부분 롤 플레이어로 로스터를 채운 만큼, 빅-3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면서 모든 걸 해줘야 한다. 강력한 만큼 위험부담이 크고, 부상이라는 암초를 피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셋 다 건강할 때는 어떤 팀과 붙어도 승부를 걸어볼 만하다.
이틀만의 리턴 매치다. 샌안토니오는 이틀 전 홈에서 피닉스에 106-131로 졌다. 이미 3쿼터까지 32점 차로 벌어지면서 승부가 갈렸고, 4쿼터는 벤치 멤버들의 시간이었다. 심지어 경기 도중 웸반야마의 발목 상태가 나빠져서 오늘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피닉스는 부상자 없이 100% 전력을 투입할 수 있으며, 최근 경기력도 매우 좋다. 지금 상황이라면 웸반야마의 출전 여부와 관계없이 또 한 번의 일방적인 승리를 기대해도 될 것이다. 언더/오버 게임은 ‘오버’ 추천.
# 패
# H +11.5 패 (추천 픽)
# U/O 23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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