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맥스 프리드(3승 1패 3.57)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메츠 원정에서 7이닝 5삼진 노히트 노런으로 승리를 거둔 프리드는 최근 4경기에서 다저스 원정을 제외한 3경기에서 22이닝 3안타 무실점이라는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그야말로 손에 완전히 감이 잡힌 모습인지라 쾌투의 페이스는 이어질 것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하비어 아사드의 투구에 막히면서 단 1점에 그친 애틀랜타의 타선은 좋을때에 비해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매우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도 문제지만 맷 올슨의 타율 .219는 적응이 안될 정도. 6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역시 추격조의 안정감이 아쉽다.

투타의 부진으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맷 왈드론(1승 5패 5.49)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2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2안타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왈드론은 시즌 처음으로 홈에서 좋은 투구를 해낸바 있다. 구장을 타는 타입임을 고려한다면 의외로 5이닝은 잘 버텨줄 가능성이 있는 편. 목요일 경기에서 감버의 투구에 막히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샌디에고의 타선은 최근 좌완 상대로 맥을 못추는 문제가 계속 이어지는 중이다. 3삼진 무안타를 기록한 매니 마차도는 시리즈 내내 존재 자체가 해악이있던 모습. 3.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 역시 추격조의 안정감이 급격하게 하락중이다.

최근 애틀랜타 최대의 문제는 역시나 부진한 타격이다. 특히 팀 자체가 몰아치기를 한다는 느낌이 강한 편. 하지만 지금의 프리드는 사이영 모드에 가까운 투구를 보여주고 있고 지금의 샌디에고는 좌완 공략 레벨만 따지면 내셔널리그에서 최악의 레벨이다. 선발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애틀랜타 승리

핸디 : 애틀랜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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