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스포츠분석 4월25일 MLB 볼티모어 : 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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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 선발은 딘 크레머, 보스턴은 크리스 세일이 나선다. 크레머는 1승 6.16의 방어율, 세일은 1승 1패 8.00의 방어율이다.

크레머는 워싱턴 상대로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출발이 다소 아쉬웠지만 점차 이닝 소화를 늘리더니 직전 경기에서 무실점 동반 승리를 따냈다. 볼티모어에서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내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는데 젊은 선수치고는 탄탄한 제구력을 보이고 있다. 보스턴 상대로는 그러나 약했는데 최근 연패를 비롯해 이번 시즌에도 2피홈런 5실점으로 부진했다.

세일은 직전 경기에서 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다. 최다인 11개의 탈삼진을 잡아낸 것을 비롯해 6이닝 동안 출루를 5차례만 허용했다. 사이영 컨텐더였던 전성기 시절에 비해 구속이 3마일 정도 하락했고 커브의 구종 가치도 하락했지만 슬라이더는 여전히 위력적이다. 순위 싸움중인 보스턴의 상위선발로 팀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좌완 베테랑이다. 볼티 상대로는 이번 시즌 3이닝 동안 3개의 홈런을 맞으며 고전했다.

보스턴의 승리를 본다. 볼티가 디트를 만나 기분좋은 위닝시리즈와 함께 치열한 동부 2위를 유지 중이지만 세일도 폼을 회복했다. 특히, 슬라이더가 살아났기에 볼티의 우타선 상대로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밀워키 상대로 폭발한 팀 타선의 지원도 받을 보스턴이 시리즈 첫 경기를 가져갈 것이다.

보스턴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