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부진이 3연패로 이어진 콜로라도 로키스는 피터 램버트(2승 1패 5.66)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3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3.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램버트는 마이애미 원정 호조 징크스도 날아가버렸다. 원래 홈에서 매우 부진한 투수이기 때문에 기대를 거는것 자체가 무리가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해리슨 공략에 실패하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콜로라도의 타선은 원정의 부진이 홈까지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좌완 공략 실패의 후유증은 상당히 클 듯. 5.1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패배하는 경기만 잘 던지는게 확실하다.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조던 힉스(2승 1패 1.89)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4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힉스는 2~3경기 잘 던지다가 한번씩 무너지는 패턴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지금의 힉스라면 이번 경기는 5~6이닝을 확실히 막아줄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허드슨과 브락을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필라델피아 원정의 부진을 어느 정도 이겨낸 모습이다. 3안타를 때려낸 이정후는 운이 많이 따라준 편.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약팀 상대로는 믿을만 하다.

전날 경기에서 콜로라도의 타선은 좌완에게 강한 강점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 타격이 가라앉은 후유증은 이번 경기까지 영향을 미칠듯. 물론 샌프란시스코가 전날 홈런을 때려내진 못했지만 득점권 집중력은 살아났고 전날 경기에서 드러났듯이 단순한 포심 투수로는 샌프란시스코를 막지 못한다. 전력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3 샌프란시스코 승리

핸디 : 샌프란시스코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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