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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의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마이애미 말린스는 데이빗 웨더스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작년 1승 8패 6.55의 부진한 성적을 남긴 웨더스는 작년 트레이드 이후 투구가 더 좋지 않은 문제를 드러낸바 있다. 그나마 스프링 캠프 투구 내용은 좋은 편이지만 잇따른 선발 투수들의 부상이 아니었다면 웨더스가 나설 이유는 없다고 해도 좋을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피츠버그의 투수진 상대로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마이애미의 타선은 9개의 안타중 장타가 단 1개였다는게 패배의 원인 중 하나다. 특히 대부분의 안타가 산발로 나오고 있다는 점도 경기를 어렵게 가는 부분. 7이닝동안 3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2경기 연속 트러블을 일으키는 중이다.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자레드 존스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진다. 2020년 2라운드 44번 지명을 받고 입단한 존스는 현재 가장 메이저리그 준비가 된 유망주로 평가 받는 중. 유망주 중에서도 수준급으로 평가 받는 패스트볼-슬라이더-커브 조합을 자랑하는데 스프링 캠프에서 13.2이닝 3실점 비자책이라는 건 기대를 걸어볼수 있는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마이애미의 투수진 상대로 7점을 득점한 피츠버그의 타선은 타석에서의 좋은 참을성이 승리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년 시즌 초반처럼 이번 시즌 초반의 피츠버그 역시 기대를 걸어도 좋을듯. 4.2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전날 경기는 AJ 퍽의 제구난이 그대로 패배로 연결된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데이빗 웨더스 역시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다는게 이번 경기의 변수이기도 하다. 물론 자레드 존스의 데뷔전이라는게 가장 큰 변수가 되긴 하지만 양 팀의 타격을 고려한다면 전날의 분위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력에서 앞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4 피츠버그 승리
핸디 : 피츠버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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