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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LA 다저스는 제임스 팩스턴(2승 1.64)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9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팩스턴은 홈런 1발을 제외하면 훌륭한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게다가 홈 구장 적응도 잘 되고 있음을 고려한다면 호투의 페이스를 충분히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왈드론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샌디에고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홈 경기의 화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특히 1차전에서 하지 못했던 불펜 공략에 성공했다는 점이 중요한 포인트일듯.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를 신뢰해도 좋을 것이다.
불펜의 부진이 패배로 이어진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다르빗슈 유(1패 3.86)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9일 컵스와 홈 경기에서 3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다르빗슈는 투구의 기복이 심한 문제가 터지고 있는 중이다. 작년 다저스 상대로 홈에선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지만 다저스 원정에선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는게 샌디에고로선 고민스러운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개빈 스톤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샌디에고의 타선은 강속구에 약한 문제를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이 점이 문제가 될듯. 3이닝동안 4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추격조의 부진이 심각하다.
1차전은 다저스의 불펜이 무너졌지만 2차전은 샌디에고의 불펜이 무너졌다. 3차전은 비슷한 상태. 문제는 다르빗슈는 다저스 원정에서 그다지 좋지 않은 투수라는 점이다. 결국 샌디에고의 타선이 관건인데 2차전에서도 드러났듯이 샌디에고는 구위 좋은 강속구 투수 상대로 약하고 이는 좌완 상대로도 마찬가지다. 전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4 LA 다저스 승리
핸디 : LA 다저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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