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신승을 거둔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케빈 가즈먼(2패 11.57)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3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10안타 6실점 패배를 당한 가즈먼은 이번 시즌 그야말로 난타를 당하는 중이다. 앞선 양키스 원정 역시 1.1이닝 6실점 패배로 양키스 상대 강점이 날아가버린터라 위기 중의 위기 상황 그 자체다. 전날 경기에서 로돈과 위버를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기대 이상의 집중력을 보여주는 중이다. 특히 상위 타선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게 큰 지분을 차지하는 중. 그러나 3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무리 로마노의 복귀가 반가울 것이다. 

막판 추격이 실패로 돌아간 뉴욕 양키스는 마커스 스트로만(1승 1패 2.12)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스트로만은 인터리그에 한번 문제를 드러낸 상황. 홈에서 토론토 상대로 6이닝 3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원정까지 호조를 이어가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키쿠치 상대로 또 막혀 있다가 불펜을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1차전보다는 조금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그러나 역시 장타 부재와 7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반성해야 할듯.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역시 승리조와 추격조의 차이가 크다. 

토론토의 집중력이 상당히 살아났다. 문제는 제구 잘되는 우완 상대 경기력은 그다지 좋지 않다는데 있다. 물론 양키스 역시 장타력의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는건 부인할수 없지만 조금씩 타격이 살아나고 있는건 사실이고 양 팀 선발 투수의 상성 관계가 너무나도 치명적이다. 선발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뉴욕 양키스 승리

핸디 : 뉴욕 양키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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