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 붕괴가 연패로 이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JP 프랑스(2패 8.22)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3일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4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프랑스는 홈에서 약한 문제가 또다시 재발하고 말았다. 게다가 원래 낮 경기에 약점이 있는 투수라는 점도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레이날도 로페즈 공략에 실패하면서 9회말 애런 부머 상대로 터진 카일 터커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휴스턴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타격이 전혀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선발 투수 공략에 실패하고 있다는 점이 치명적인 부분이다. 아슬아슬한 9회초 4실점으로 무너진 숀 더빈은 이것보다는 앞으로 더 잘 던져줘야 한다. 

투타의 조화로 3연승 가도를 달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맥스 프리드(1승 8.74)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6.1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프리드는 2경기 연속 부진을 뒤로 하고 이제야 감을 잡은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해낸다면 완벽한 부활이라고 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브라운과 더빈 상대로 올랜도 아르시아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원정에서 식지 않는 파괴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전날 6~9번에서 7안타 6타점이 나왔다는건 이 팀의 위력을 과시하는 부분일 것이다. 9회말 등판해 2실점을 허용한 애런 부머는 아무래도 사기 트레이드를 당한 것 같다.

이틀 연속 휴스턴의 타선이 숨을 죽였다. 그러나 좌완 상대로 워낙 강한 팀인만큼 프리드와 좋은 승부가 될듯. 허나 금년의 프랑스는 그야말로 배팅볼 투수에 가깝게 변모해 버렸고 금년 휴스턴의 불펜은 역대급으로 좋지 않다. 무엇보다 애틀랜타의 후반 공격력은 메츠와 더불어서 리그에서 톱 레벨이다. 힘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8:5 애틀랜타 승리

핸디 : 애틀랜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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