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밀워키 브루어스는 애드리언 하우저(7승 4패 4.35)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21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하우저는 9월 복귀 이후 5이닝 이상을 잘 막아줄수 있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일단 홈이라는 점도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월요일 경기에서 카브레라 상대로 단 1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밀워키의 타선은 최근 들어서 페이스가 많이 떨어진 편. 그래도 홈에서 자존심 정도는 회복할수 있을 것이다. 5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훌리오 테이론에게 불펜 역할은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잭 톰슨(5승 7패 4.57)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톰슨은 9월 한달간 2승 2패 5.73의 부진한 투구가 계속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원정 경기에서 좋지 않은 투수라는게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 포인트다. 월요일 경기에서 와카 상대로 터진 루켄 베이커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원정 경기 타격이 여전히 엉망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 이번 경기 역시 반등이 쉽지 않을듯. 4.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 역시 승리조 외엔 기대가 어렵다.

밀워키는 중부 지구 우승을 확정 지은 이후 퍼포먼스 레벨이 조금 떨어진 편이다. 그러나 홈에서 같은 지구 라이벌 상대로는 이야기가 많이 다를듯. 특히 직전 하우저와 톰슨의 맞대결은 확실하게 하우저의 승리였고 이번에는 홈이라는 버프도 있다. 게다가 최근 세인트루이스의 경기력은 다시금 떨어지고 있다. 전력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밀워키 승리

핸디 : 밀워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