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농구분석 3월21일 WKBL 우리은행 : BNK썸

#3월21일 WKBL 우리은행 : BNK썸

챔프전 2차전이다.

1차전에서는 우리은행이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홈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접전 끝에 승리했다. 정규리그 최고의 선수였던 김단비가 23점을 기록했고 베테랑 포워드 김정은은 3연속 3점슛을 성공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김한별과 진안등 빅맨진을 상대한 박지현은 리바운드 13개를 걷어내며 골밑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봄농구 특성상 많은 득점이 나오고 있지 않지만 역대급 수비로 상대를 제압했다.

썸은 이소희와 김한별이 33점을 합작했지만 원정에서 정규리그 우승팀을 넘어서지 못했다. 1쿼터에 앞서가기도 했고 20점차 뒤지던 경기를 투포제션으로 만들었지만 상대의 강인한 수비에 고전했다. 무엇보다 우리은행의 올스위치 수비를 뚫지 못했고 림어택에 실패했기에 골밑으로 들어가기 어려웠다. 이사빈과 김시온을 제외하면 벤치 전력이 떨어지는 점도 있다.

우리은행의 승리를 본다. 김단비와 박혜진, 박지현과 김정은, 최이샘과 고아라등으로 이어지는 막강한 장신 라인업이 있기에 썸을 경기 내내 압박할 수 있다. 또, 안혜지와 이소희등이 사이즈가 큰 매치업 상대로 공격 전개에 고전했기에 이 경기 역시 쉽지 않아보인다. 일대일로 상대를 무너트릴 선수가 많은 우리은행이 충분히 우위를 점할 것이다.

썸이 우리은행 수비에 고전할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