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스포츠분석 4월7일 KBO LG :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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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LG는 지난 키움과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 달성에 성공했다. 직전경기 선발 강효종이 5이닝 3피안타 4K 4사사구 무실점으로 준수한 피칭을 선보였고 뒤이어 올라온 불펜진들도 호투! 또한 타선에서도 박해민을 제외한 선발 전원이 출루에 성공! 5득점을 기록하며 5-0 승리를 기록할 수 있었다. 그리고 오늘 삼성과 홈 개막전을 치르게 되는데 선발투수로 켈리를 예고했다.

선발 켈리는 직전 KT전에서 5.1이닝 8피안타 3K 무사사구 6실점으로 고전했다. 이날 1회부터 연속 3안타를 내어주며 2실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고 결국 대량실점을 피하지 못했다. 구위가 올라오지않아 최고 구속이 146㎞에 그치고 말았고 8피안타 중 4개가 2루타, 2개가 피홈런 이였다는 점 역시 아쉬웠던 부분! 그래도 지난시즌 다승왕에 올랐고 구위가 회복되었을 가능성도 있는만큼 오늘 반등가능성은 열어둬야 하겠다. 또한 지난시즌 삼성전 4경기 선발로 나와 3승 2.0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WHIP는 0.92로 상당히 준수했었다는 점도 감안하셔야 되겠다.

▶ 삼성

삼성은 지난 한화와의 3연전중 한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2경기를 펼쳤고 1승1패 시리즈 타이를 기록했다. 직전경기 선발 백정현이 2이닝 5실점 조기강판 되며 초반 분위기를 상대에게 넘겨주었고 타선에서는 이원석이 멀티안타를 기록하며 1득점만을 기록, 피렐라의 공백이 크게 느껴졌고 결국 1-5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그래도 이날 백정현이 내려간 이후 등판한 이호성, 김대우, 최충연 3명만을 등판시키며 불펜 소모를 최소화 시켰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했다. (다만 이호성(45구), 김대우(33구)는 투구수가 많아 오늘은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선발 양창섭은 지난시즌 2승3패 8.4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포심, 슬라이더, 포크볼, 커브를 던지는 투수! 비시즌간 구속보다는 컨트롤에 초점을 두며 훈련을 했고 이에 이번 시범경기 3경기에서 2.31의 평균자책점으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볼끝이 살아있기 때문에 볼이 몰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점이 상당히 인상적이였다. 지난시즌 LG전에서 1경기 선발로 나서 1이닝 7실점으로 고전한 바 있긴 하지만 이번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을 감안해봤을 때 좀더 나아진 모습을 기대해봐도 좋겠다.

▶ 결론

켈리가 직전경기 난조를 보이긴 했지만 지난시즌 다승왕에 올랐던 투수이다. 지난시즌 삼성전 강점을 보인 바 있었고 직전경기 이후 휴식도 있었던만큼 오늘 구위 상승에 대한 기대를 가져봐도 좋은 상황!

물론 양창섭도 이번 시범경기 기량이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켈리보다는 기대치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 또한 지난시즌 LG전 부진한 모습도 보여준만큼 오늘 선발 경쟁에서는 LG가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LG타선은 어제 9번 박해민을 제외한 선발 전원이 출루에 성공하며 준수한 타격감, 선구안을 보여주었고 도루도 3개를 기록, 준수한 기동력을 선보였다.

반면 삼성은 부상여파가 있는 피렐라의 출전여부가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고 직전경기 타선의 응집력을 찾아볼수 없었다.

LG불펜은 현재 고우석이 빠져있지만 이번시리즈 단 1실점만을 기록하며 견고함을 보여주었고 반면 삼성은 이번 시리즈 2경기에서 6실점을 기록! 마무리 오승환마저 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

따라서 오늘 경기는 선발, 불펜, 타선 모든부분에서 LG가 우위를 점하며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 LG 승

◎ LG 핸디 승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