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스포츠분석 6월11일 J리그 가시마 : 쇼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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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마 앤틀러스는 리그에서 7승 4무 5패로 8위에 자리해 있다. 올 시즌 홈에서 2승 2무 3패로 되려 원정보다 힘을 못 썼는데, 산프레체 히로시마(1-2), 비셀 고베(1-5) 등 상위권 팀들과의 일전이 많았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리그 5연승을 달리다가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비겼는데, 이 중 6경기에서 실점이 없었다. 주전 공격수 치넨 게이의 부상 이탈은 불안 요소다.

쇼난 벨마레는 2승 6무 7패로 리그 16위다. 가시와 레이솔, 요코하마FC와 승점은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가까스로 강등권에서 벗어나 있다. 감바 오사카와의 홈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둔 이후 리그 9경기에서 4무 5패로 승리가 없었다. 지난 라운드 알비렉스 니가타 원정에서 2-2로 비기며 5연패에서 탈출한 게 위안거리다. 미드필더 야마나 나오키가 부상으로, 수비수 다치 고키가 퇴장 징계로 결장하는 점도 악재다.

최근 10차례 리그 맞대결에서는 가시마 앤틀러스가 6승 1무 3패로 큰 우위를 보였다. 특히 가시마 앤틀러스는 지난 5시즌 동안 홈에서 열린 쇼난 벨마레와의 리그 경기에서 모두 이기면서 강세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 두 팀의 흐름도 극명하게 엇갈리는 양상이었다. 선두권 추격을 노리는 가시마 앤틀러스 입장에서는 이번 경기 승리가 필수다. 다득점 양상 속 가시마 앤틀러스의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