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스포츠분석 5월31일 NPB 세이부 : 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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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세이부 라이온즈는 혼다 케이스케(1패 1.54)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1군 복귀전이었던 24일 치바 롯데와 경기에서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던 혼다는 불펜 투수로선 대단히 좋은 안정감을 자랑하는 투수다. 선발은 2021년 이후 처음인데 홈에서 부진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좌타자에게 강하다는 특징을 얼마나 살릴수 있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무라카미 쇼키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세이부의 타선은 홈 경기 부진이 다시금 도지기 시작했다는게 문제다. 제대로 활약한건 2안타를 기록한 와카바야시 나오토 뿐, 상위 타선이 너무 부진한게 계속 팀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있는 중. 그나마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게 다행이라면 다행스럽다.

투수진의 호투로 9연승 가도를 달린 한신 타이거즈는 니시 유키(2승 3패 4.47)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니시는 주니치 원정의 호조를 이어가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이다. 이번 시즌 돔구장 야간 경기에서 QS 이상의 투구를 유지하고 있는데 작년 교류전 3경기 모두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일정도로 교류전에 강했던 투수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요자 카이토를 흔들면서 3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필요할때 필요한 적시타가 나오는 경기력이 이젠 무섭게 느껴질 정도다. 3번의 출루를 하면서 상대를 흔든 치카모토 코우지는 역시 그가 살아야 팀의 타선이 제 몫을 한다는게 느껴질 정도. 유아사 1명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은것도 고무적이다.

왜 한신이 1위인가. 전날 경기는 그 이유를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좌타자에게 강한 혼다 케이스케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나름 기대를 걸어볼만 하지만 한신은 우타자 라인도 꽤 강력한 편이고 무라카미에게 막힌 세이부의 타선이 니시를 공략하는것도 쉽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불펜의 우위는 여전히 한신이 가지고 있다. 전력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한신 승리

핸디 : 세이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