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정관장은 직전경기(11/28) 원정에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상대로 82-86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6) 홈에서 원주DB 상대로 80-97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 흐름 속에 시즌 9승7패 성적. 오마리 스펠맨이 시즌 첫 경기를 소화했지만 17분여 출전 시간 동안 3득점에 그쳤고 대릴 먼로(3득점)의 에너지도 신통치 않았던 경기. 박지훈(19득점, 3어시스트), 최성원(18득점, 8어시스트), 정효근(13득점)이 분전했지만 외국인 선수매치업에서 밀리면서 골밑 수비에 많은 문제점이 발생했고 이종현의 피로누적 햔상도 나타난 상황. 또한, 상대의 타이트한 수비에 슈터들은 위축된 모습을 보였던 패배의 내용.

울산 모비스는 직전경기(11/27) 원정에서 부산 KCC 상대로 84-91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5) 원정에서 서울 삼성 상대로 80-66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7승8패 성적. 51.5%의 높은 야투 적중률 속에 허락했으며 본인들은 21.4%(6/28)의 낮은 3점슛 성공률에 그쳤던 경기. 게이지 프림(22득점), 케베 알루마(19득점), 김지완(17득점)을 제외하고는 두 자리수 득점자가 나오지 않았고 턴오버에 이은 손쉬운 속공 실점은 추격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주범이 되었던 상황. 또한, 서명진이 이탈해 있는 가운데 타박상을 입은 김준일이 5경기 연속 결장했던 패배의 내용.

복귀전 보다는 컨디션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마리 스펠맨의 합류 효과를 기대해도 좋은 경기다. 또한, 모비스는 1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의 주역 김준일이 부상으로 정상 가동이 힘들다. 안양 정관장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울산 모비스가 (10/31) 원정에서 86-75 승리를 기록했다. 1쿼터(19-27) 출발은 불안했지만 2쿼터(32-16) 강한 압박 수비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반전 시켰고 이우석(11득점, 4어시스트, 8리바운드)을 도와서 부상으로 이탈한 서명진의 공백을 캠태완, 김지완이 최소화 했던 경기. 클러치 타임을 접수한 케베 알루마(29득점, 10득점)가 코트에 들어왔을때는 팀 기동력이 살아나고 수비에서 강점이 나타난 상황. 또한, 장재석(12득점, 6리바운드)과 7분여 출전 시간 동안 10득점을 기록한 김준일이 토종 빅맨 싸움에서 완승을 이끌어 냈던 승리의 내용.

반면, 안양 정관장은 정효근(8득점)이 복귀하는 호재가 있었지만 22.7%(5/22)의 낮은 3점슛 성공률이 문제가 되었으며 데릴 먼로(15득점, 11리바운드), 배병준(10득점)을 제외하고는 두 자리수 득점이 나외지 않은 경기. 오마리 스펠맨의 부상으로 재빠르게 영입한 듀본 맥스웰(6득점)이 무리한 골밑 돌파와 수비에서의 실수가 많이 나오면서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없었던 상황.

백코트 싸움에서 안양 정관장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가 되며 최근 원정에서 1승4패 성적에 불과한 모비스의 원정 울렁증이 걱정 되는 타이밍에 걸린 경기.

승5패 =>5

핸디캡=>승

언더&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