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스포츠분석 6월20일 UEFA유로컵 예선 우크라이나 : 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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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3월과 비교해 스쿼드 변화 폭이 크다. 부상 중인 공격수 로만 야렘추크를 비롯해 미드필더 올렉산드르 진첸코, 예벤 코노플리안카, 골키퍼 안드리 피야토프 등 주축 선수 일부가 이탈했다. 그래도 수비수 비탈리 미콜렌코, 일리야 자바르니, 유킴 코노플라야, 미드필더 안드리 야몰렌코, 빅터 치한코프, 공격수 미카일로 무드리크 등이 건재해 선발 명단 구성에는 무리가 없다.

몰타는 3월 소집 명단에서 무려 9명의 선수가 제외됐다. 미드필더 테디 트마와 수비수 엔리고 페페, 트리스탄 카루아나 등 베테랑 선수들이 빠졌는데, 골키퍼 헨리 보넬로, 주장 스티브 보르 등 핵심 선수들은 이름을 올렸다. 공격진과 미드필더진은 전원 20대로 꾸려졌을 정도로 굉장히 젊은 스쿼드다. 연령대가 어찌 됐든 조 최약체임은 분명한 몰타다.

역대 1차례 A매치 맞대결에서는 몰타가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그러나 경기 내용 자체는 우크라이나가 압도했던 만큼 이변이라고 봐야 한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A매치 기간 독일과 3-3으로 비기고, 북마케도니아에 3-2로 이기는 등 2차례 원정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비록 홈 구장이 아닌 중립국인 슬로바키아에서 경기가 열리긴 하지만, 좋은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다득점 양상 속 우크라이나의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