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스포츠분석 6월21일 유로컵 브라질 : 세네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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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은 국가대표에서 탈락한 네임드 선수들만 가지고도 왠만한 국가대표팀을 압도하는 스쿼드를 구성할 수 있어보인다. 공격진만 해도 네이마르, 가브리엘 제수스, 가브리엘 마르티네스, 마테우스 쿠냐, 안토니 등이 탈락했다. 그럼에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히샬리송, 조엘링톤, 브루노 기마랑이스, 카세미루, 마르퀴뇨스, 에데르 밀리탕, 알리송, 에데르송 등 주력 자원들은 모두 이름을 올렸다.

세네갈은 공격수 사디오 마네, 이스마일라 사르, 미드필더 이드리사 게예, 셰이쿠 쿠야테, 파페 마타르 사르,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 유수프 사발리, 압두 디알로 등 최정예 멤버를 모두 소집했다. 골키퍼 에두아르두 멘디, 공격수 불라예 디아 등 일부 선수가 이탈했지만, 빅리거들은 대부분이 포함됐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베넹 원정에서 1-1로 비기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긴 했다.

두 팀은 2019년 1차례 친선 경기를 가졌는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내용 자체도 비등비등했는데, 당시와는 브라질의 공격진이 완전히 달라졌다. 브라질 공격진은 기니와의 경기에서 많지 않은 공격 찬스에도 순도 높은 골 결정력을 자랑하며 4-1 대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 역시 꽤 접전이 예상되지만, 골문 앞에서의 완성도가 높은 브라질이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다득점 양상 속 브라질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