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스포츠분석 6월21일 유로컵 헝가리 : 리투아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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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는 신예 공격수 안드라스 네메스, 미드필더 안드라스 샤페르, 수비수 아틸라 피올라, 촐트 나지, 골키퍼 이터 굴라시 등 핵심 선수 여러 명이 부상으로 낙마했다. 그나마 공격수 롤란드 살라이, 마틴 아담, 미드필더 도미니크 츠보슬라이, 수비수 윌리 오르반, 아틸라 찰라이 등이 무사했다는 점이 위안거리다. 주전급 자원들의 줄부상으로 인한 전력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가 관건이다.

리투아니아는 3월 소집 명단에서 8명이나 제외되면서 선수단 구성에 큰 변화가 있었다. 특히 공격수 카롤리스 로크제미스, 미드필더 아르비다스 노비코바스, 비킨타스 슬리브카, 롤란다스 바라비카스, 골키퍼 지우가스 바르쿠스 등 베테랑들이 대거 낙마했다. A매치 경험이 10경기 미만인 선수만 14명에 달하는 만큼 실험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역대 5차례 A매치 맞대결에서는 헝가리가 4승 1무로 패배가 없었다. 사실상 죽음의 조로 평가받는 이번 조에서 1위까지 노리고 있는 헝가리 입장에서는 최약체 리투아니아를 상대로는 승리를 챙겨야 한다. 리투아니아 핵심 수비수인 주스타스 라시카스의 퇴장 징계로 인한 결장도 호재다. 리투아니아가 2021년 이후 원정 A매치에서 산 마리노전(2-1)을 제외하고 1무 14패로 부진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저득점 양상 속 헝가리의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