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스포츠분석 7월2일 MLS 콜럼버스 : 뉴욕레드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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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는 리그에서 9승 4무 6패로 동부지구 5위다. 홈에서 7승 2무 1패로 확실한 강세를 보였는데, 27득점 10실점으로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 홈 4연승 등으로 상승세도 뚜렷했다. 올 시즌 무실점 경기가 5차례에 불과했다는 점은 걱정거리다. 공격수 제이슨 러셀-로우, 미드필더 아이단 모리스, 케빈 몰리노가 골드컵에 차출됐고, 수비수 예브겐 체베르코, 윌 샌즈가 부상으로 이탈한 점도 불안 요소다.

뉴욕 레드불스는 5승 8무 6패로 동부지구 11위에 자리해 있다. 원정에서 1승 4무 4패로 유독 승리와 인연이 없었는데, 4득점 8실점으로 빈약한 공격력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그나마 득점을 한 것도 미네소타(1-1), 시카고(1-1), 인터 마이애미(1-0) 등 하위권 팀들이었다. 공격수 코리 버크, 수비수 존 톨킨이 골드컵 차출로, 공격수 크리스티안 카세레스, 단테 반체어, 미드필더 다일런 닐리스, 르와이스 모건 등이 부상으로 이번 경기 출전이 어렵다.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는 콜럼버스가 5승 2무 3패로 우위를 보였다. 홈에서 열린 뉴욕 레드불스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4승 3무 1패로 강세를 이어오고 있는 콜럼버스다. 올 시즌 콜럼버스의 홈 강세와 뉴욕 레드불스의 원정 약세도 워낙 뚜렷하다. 콜럼버스가 최근 무패 행진을 달리면서 상승세를 탄 점 역시 예측을 쉽게 만든다. 저득점 양상 속 콜럼버스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