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스포츠분석 7월2일 MLS 신시내티 : 뉴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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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는 리그에서 13승 4무 2패로 동부지구는 물론 전체 1위다. 올 시즌 10차례 홈 경기에서 전승을 거뒀는데, 19득점 5실점으로 공수 균형도 굉장히 탄탄했다. 지난 라운드 DC유나이티드 원정에서 0-3으로 완패하면서 무패 행진이 10경기(8승 2무)에서 그친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수비수 맷 미아차와 공격수 브랜든 바스케스가 골드컵 차출로, 수비수 예르손 모스케라, 이안 머피가 퇴장 징계로, 미드필더 쿠보 유야가 부상으로 각각 이탈한 점도 불안 요소다.

뉴잉글랜드는 10승 6무 3패로 동부지구 2위에 자리해 있다. 원정에서 3승 3무 3패로 다소 기복이 있었는데, 10득점 14실점으로 공수 균형은 썩 좋지 못했다. 최근 리그 3연승을 달리면서 흐름이 좋았는데, 모두 홈에서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수비수 데후안 존스가 골드컵에 차출돼 이탈했고, 공격수 구스타보 보, 다일런 보레로, 미드필더 노엘 벅, 수비수 헨리 케슬러, 크리스티안 마쿤 등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하다.

역대 8차례 맞대결에서는 뉴잉글랜드가 5승 2무 1패로 큰 우위를 보였다. 첫 맞대결이었던 2019 시즌 0-2 패배 이후 5연승을 달릴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였었다. 다만, 올 시즌 첫 경기와 지난 시즌 홈 경기에서는 연속으로 1-1로 비겼다. 올 시즌 신시내티의 홈 강세가 워낙 도드라진다. 또한 신시내티는 올 시즌 지거나 비긴 다음에는 반드시 승리를 챙겼다. 저득점 양상 속 신시내티의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