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는 우리은행에 패했다.

하나원큐는 3전 전패를 당했다.

케이비는 수요일 열린 우리은행 원정에서 재역전패를 당했다. 

상대의 최이샘과 고아라의 3점포를 막지 못해 4쿼터 중반 6점차까지 밀리고 있었지만 

강이슬의 연속 3점이 나왔고 교체로 들어온 이은미의 3점포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버저비터를 허용했다. 

우리은행의 몸싸움을 앞세운 스위치 디펜스에 후반 고전했던 박지수의 부진이 뼈아팠다.

하나원큐는 천적 썸을 넘지 못하고 시즌 전패를 기록 중이다. 

4쿼터 한때 20점차까지 뒤지는등 홈의 이점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 

김정은의 가세로 인해 팀에 노련함이 생기긴 했지만 아직은 기대만큼의 경기력으로 나오진 않고 있다. 

신지현과 김애나, 김시온등 볼을 쥐고 하는 경기에 강한 볼핸들러들의 동선 정리도 필요해보인다.

케이비의 승리를 본다. 

하나원큐는 양인영이 백업 빅맨 문제로 인해 휴식 시간을 제대로 가져가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박지수 이상으로 체력 부담이 클 것이다. 

김민정과 강이슬, 김예진등이 로테이션을 돌며 김정은의 체력을 빼놓을 수 있고 

박지수가 골밑을 지배할 케이비가 승리할 것이다.

하나원큐가 케이비 수비에 고전할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