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로 역전극을 만들어 낸 콜로라도 로키스는 체이스 앤더슨(4패 6.08)이 부상에서 복귀전을 가진다. 7월 23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뒤 오른쪽 어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앤더슨은 근 한달여만에 메이저에 복귀하는 셈. 일단 좋을때의 앤더슨이라면 홈에서 5이닝은 잘 버텨줄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전날 경기에서 키쿠치와 가르시아를 공략하면서 8점을 득점한 콜로라도의 타선은 찬스가 왔을때 확실히 득점으로 연결하는 집중력이 매우 돋보였다. 홈 경기의 타격감을 이어간다는게 가즈먼 상대로도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 그러나 9회초 2실점을 허용하면서 블론 위기까지 간 저스틴 로렌스는 마무리에서 강판시켜야 할것 같다.

불펜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케빈 가즈먼(10승 8패 3.30)이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가즈먼은 최근 홈에서 부진하고 원정에서 강한 특징이 이어지는 중이다. 다만 쿠어스 필드라는 점에서 플라이볼 투수인 가즈먼이 고전할 가능성도 무시는 못할듯. 전날 경기에서 브락과 로렌스 상대로 케빈 키어마이어의 솔로 홈런 포함 7점을 득점한 토론토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 타격 자체는 좋은 편. 다만 9회초 2사 만루의 1점차 동점 찬스를 실리지 못한건 아쉬움이 있을 것이다. 등판과 동시에 멋지게 분식 회계로 경기를 날려버린 이미 가르시아는 접전에서 써먹으면 안될듯.

양 팀 모두 전날 어설픈 투수 교체가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다. 이번 경기 역시 후반에 승부가 날 가능성이 높은 편. 하지만 토론토는 전날 추격조가 무너졌지만 콜로라도는 마무리가 무너졌고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힘에서 앞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9:5 토론토 승리

핸디 : 토론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