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조나 선발은 잭 갈렌 , 텍사스는 나단 이볼디가 나선다. 갈렌은 2승 2패 5.27의 방어율, 이볼디는 4승무패 3.52의 방어율을 

포스트시즌에 기록 중이다.

갈렌은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로 등판해 노디시전을 기록하며 5이닝을 소화했다. 홈런 허용이 없긴 했지만 예상치 못한 볼넷 4개와 함께 3실점으로 1선발의 역할을 잘해준건 아니었다. 이번 시즌 내내 최고의 우투수 중 하나였지만 포스트시즌 성적은 나쁘다. 그래도, 홈에서 나서는 경기기에 전력을 다해 상대 타선과 맞설 것이다.

이볼디는 가을의 사나이라는 별명답게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비록, 월드시리즈 1차전 피칭에서 고전하며 5실점하긴 했지만 팀이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했기에 패배를 당하지 않고 전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닝당 1.2개의 삼진을 잡고 있는데 90마일 후반의 속구로 공격적인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애리조나의 승리를 본다. 갈렌이 1차전 3실점하긴 했지만 상대 우타자 상대로 뿌린 슬라이더는 충분히 위력적이었다. 홈이라는 점도 그의 마음을 편하게 해줄 수 있다. 이볼디 상대로 속구 구사를 잘했던 타선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갈렌이 승리투수가 될 수 있다.

텍사스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