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는 기업은행에 완패했다.

페퍼는 지에스에 승리했다.

도로공사는 지난 주말 기업은행 원정에서 완패했다. 

폰푼의 현란한 토스를 앞세운 상대의 다양한 공격 시도를 

제대로 막아내지 못했고 이윤정이 부키리치의 높이를 살리지 못했다. 

임명옥을 제외한 선수들의 리시브 효율이 좋지 않았던 것도 아쉬웠다. 

그래도, 홈경기기에 반등을 노린다.

페퍼는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한 야스민을 앞세워 리그 2위인 지에스 원정에서 승리했다. 

도로공사전 승리 이후 연패가 길어지는 상황이었는데 가뭄에 단비같은 승리였다. 

여자 선수로 쉽지 않은 58%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한 야스민이 45득점을 폭발했고 박정아도 14점을 기록했다. 

이한비의 부진을 메운 박은서도 인상적이었는데 이 경기를 통해 연승에 도전한다.

페퍼의 승리를 본다. 

도로공사가 이윤정 복귀 이후 경기력이 나아진건 사실이지만 

타나차가 아웃사이드히터로 나설때 리시브 효율이 좋지 못하다. 

신은지와 고의정, 문정원등이 역할을 해야 하는데 야스민의 강서브를 견디지 못할 것이다. 

야스민이 절정의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고 이고은과 공격수들간의 호흡이 살아난 페처가 연승에 성공할 것이다.

도로공사가 홈에서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