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롯데는 직전 키움과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1차전을 제외하면 마운드 강점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긴 헀지만 3경에서 모두 두자리수 안타를 때려내며 아주 좋은 감을 선보였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했다. 그리고 오늘부터 기아와 3연전을 치르게 된다.

선발 윌커슨(1승 2.50)은 직전 SSG와의 경기에서 7이닝 6K 1BB 노히트 피칭을 펼쳤다. 이날 커터의 힘이 상당히 좋았고 제구도 예리하게 잘 된 모습이였다. 올시즌 KBO에 데뷔해 커터 강점을 문제없이 보여주고 있고 오늘 상대인 기아타선에도 낯선만큼 준수한 피칭이 예상된다. 그리고 오늘 불펜에서는 2연투 여파가 있는 심재민이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신정락도 2연투이긴 하지만 2일간 투구수가 19구밖에 되지 않아 등판은 가능할 전망이다.)

▶ 기아

기아는 직전 LG와의 3연전 중 2경기가 취소되면서 한경기만을 치렀고 2-6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선발 이의리가 6이닝을 버텨냈지만 타선에서 힘을 내지 못했고 불펜도 추가실점을 기록하며 패배했다는 점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였다. 그리고 오늘부터 롯데와 3연전을 치르게 된다.

선발 파노니(2승 2.01)는 직전 한화와의 경기에서 6.2이닝 7피안타 10K 2BB 3실점을 기록했다. 패스트볼과 커브의 힘이 상당히 좋았고 제구도 잘되면서 10개의 탈삼진을 잡는 저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였다. 올시즌 KBO에 복귀해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만큼 오늘도 안정적인 피칭이 예상된다. (지난 롯데전에서 6.2이닝 무실점(홈)을 기록한 바 있다.)

▶ 결론

오늘 경기 승리는 기아가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롯데 선발 윌커슨 역시 커터의 강점을 바탕으로 흐름이 나쁘지 않은 상황, 다만 기아선발 파노니도 피칭흐름이 좋고 지난 롯데전 호투를 펼쳐주기도 했었다. 또한 물론 오늘 불펜 가용성에서는 기아가 더 여유가 있는 상황이고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기아불펜은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반면 롯데는 이번주 우천취소가 없어 3경기를 모두 치른 상황이고 불펜도 견고한 모습은 아니였다.

물론 롯데가 지난시리즈 타격감이 상당히 좋긴 했다. 다만 컨디션, 체력적인 부분에서 기아가 더 유리한 상황인만큼 오늘 경기 승리는 기아가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롯데 패

◎ 롯데 승1패 패

◎ 롯데 핸디 승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