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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배구스포츠분석 6월09일 네이션스리그 이태리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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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는 아르헨티나에 패했다.
미국은 네덜란드를 잡았다.
이태리는 개막전에서 아르헨티나에 완패했다. 지난해 열린 세계선수권을 제패하며 세계 최강으로 발돋움했는데 대회 출발이 좋지 않았다. 황금 세대로 평가되는 세터 지아넬리와 아웃사이드 히터 듀오인 라비아와 미켈레도가 모두 빠진 공백이 컸다. 주포인 아포짓스파이커 유리 로마노는 있지만 댜른 선수들의 지원이 필요하다. 레신과 보톨로등이 로마노의 대각에서 득점을 만들어야 한다.
미국은 첫 경기에서 네덜란드를 압도하며 승리했다. 최고의 아포짓인 압델 아지즈가 나선 상대였음에도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현역 최고의 세터인 크리스텐센이 전후 좌우를 모두 살려주며 팀의 공격 성공률을 높혔는데 데팔코와 러셀, 스미스등이 안정적으로 득점을 적립했다. 카일 엔싱도 언제든 상대 블로커 라인을 폭격할 수 있는 선수다.
미국의 승리를 본다. 풀 전력이었다면 두 팀은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만날만한 팀들이다. 그러나, 첫 주차부터 풀 전력으로 나온 미국과 달리 이태리는 주축 선수들이 너무 많이 빠졌다. 특히, 이태리 전력의 절반이라 평가받는 지아넬리가 없기에 그의 라이벌인 크리스텐센이 팀을 이끌 미국이 경기를 리드할 수 있다.
미국의 완승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