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스포츠분석 7월16일 J리그 세레소오사카 : 우라와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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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소 오사카는 리그에서 10승 2무 8패로 5위다. 

홈과 원정 성적 차이가 크지 않았는데, 최근 5차례 홈 경기에서 2승 3패로 다소 기복이 있었다. 상위권 도약을 노리던 시점에 아비스파 후쿠오카(0-1), 사간 도스(1-2) 등 중하위권 팀들에게 연패를 당하면서 분위기는 썩 좋지 않다. 골키퍼 김진현, 수비수 마츠다 리쿠, 마이쿠마 세이야, 미드필더 오쿠노 히로키, 기요타케 히로시가 부상으로 이탈한 점도 불안 요소다.

우라와 레즈는 10승 7무 3패로 리그 4위에 자리해 있다. 원정에서 4승 4무 2패로 홈보다는 확실히 고전하는 경기가 많았는데, 9득점 6실점으로 수비는 괜찮았지만 공격력이 홈에 비해 무뎠다. 리그에서 10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긴 하지만, 무승부가 5차례나 될 정도로 힘겹게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수비수 아키모토 다카히로 외에 별 다른 부상자가 없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는 세레소 오사카가 5승 2무 3패로 우위를 보였다. 2020 시즌 이후 7차례 리그 맞대결에서는 모두 홈 팀이 승리를 거둘 정도로 홈 이점이 큰 영향을 미치는 두 팀 간의 경기다. 올 시즌 첫 맞대결 역시 우라와 레즈가 홈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에는 세레소 오사카의 홈에서 열린다. 우라와 레즈의 아슬아슬한 무패 행진이 끊어질 시점이 됐다. 

다득점 양상 속 세레소 오사카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