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 벤자민(1패 16.88)은 직전 한화와의 경기에서 3이닝 1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최고구속 151km를 찍었고 슬라이더와 커터도 낮게 잘 제구됬다. 그러나 상대 타자들이 낮은 공에 노림수를 두고 때려버리니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고 또한 팀 불펜 운영에 여유가 없어 교체되지 못하고 3이닝을 채우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상대 노림수에 완전히 공략당한 만큼 오늘 경기 호투를 장담할 순 없다.

(23시즌 상대전적 : 6이닝 1실점(비자책_원정), 6이닝 5실점(1자책_홈), 5.1이닝 2실점(1자책_홈), 8이닝 무실점(원정), 7이닝 1실점(원정))

※ 불펜운영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 결론 : 어제 LG선발 임찬규가 3.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KT선발 원상현도 4이닝 4실점(3자책)으로 고전했다. 양팀 불펜이 나란히 3점씩 추가실점을 기록하며 7-7 접전이 펼쳐졌고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흘러갔다. 그리고 10회 김민혁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면서 KT가 8-7 역전에 성공했고 10회말 박영현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감지었다.

그리고 오늘 2차전이 펼쳐지게 되는데 승리는 KT가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KT선발 벤자민이 직전등판에서 완전히 공략당하며 11실점을 기록했다는 점은 상당한 불안요소이긴 하다. 다만 지난시즌 LG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만큼 오늘 벤자민이 버텨낼 가능성은 열어둬야 하겠다. LG선발 켈리가 직전경기 최소실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내용이 안정적이진 못했다. 또한 오늘 LG불펜 가용성이 너무 떨어지는 반면 KT는 불펜 가동에 큰 문제가 없어 불펜 경쟁에서도 LG가 밀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LG는 2경기 연속 연장접전을 펼친 만큼 선수들의 체력이슈가 나올 가능성도 높고 어제 타선경쟁에서 KT가 더 많은 안타를 때려내기도 했으니 오늘 경기는 KT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 LG 패

◎ LG 승1패 패

◎ LG 핸디 패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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