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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6일 NBA 마이애미 :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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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휴식 이후 펼쳐지는 리턴 매치다.

첫 경기에서는 마이애미가 승리했다.

마이애미는 부상에서 돌아온 아데바요와 타일러 히로를 앞세워 리턴매치 첫 경기를 승리했다. 특히, 최근 경기를 모두 결장했던 히로는 3점슛 10개를 시도해 5개를 성공하며 몸상태에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고 아데바요는 버틀러가 부상 중인 팀의 리바운드 사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여전히 경쟁력을 보여주는 라우리의 퍼포먼스도 인상적이다.

워싱턴은 첫 경기에서 패했다. 커리어하이급 경기를 한 쿠즈마를 앞세워 3쿼터 대공세에 나섰고 경기를 접전으로 끌고 갔지만 클러치 매조지가 아쉬웠다. 코로나에서 돌아와 최고의 활약을 하던 브래들리 빌이 부상으로 빠진 공백이 컸고 모리스 결장의 여파도 있었다. 주전 백코트가 모두 빠졌기에 굿윈과 바튼등이 볼핸들러 역할을 해야 한다.

마이애미의 승리를 본다. 시즌이 길기 때문에 워싱턴에서는 부상 중인 빌과 모리스등 주전 백코트 듀오를 무리해서 출전시키지 않을 수 있다. 포르징기스와 쿠즈마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겠지만 고전이 예상된다. 히로가 돌아와 외곽 화력이 살아났고 라우리가 공격 작업을 이끌어갈 마이애미가 모처럼 연승에 성공할 것이다.

워싱턴이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느낄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