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프티비] 휴스턴 텍사스 분석 4월16일 MLB 스포츠중계 >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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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텍사스 4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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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선발은 헌터 브라운, 텍사스는 존 그레이가 나선다. 브라운은 1승 3.09의 방어율, 그레이는 1승 1패 3.00의 방어율이다.

브라운은 첫 등판에서 다소 부진했다. 디트 타선 상대로 제구가 들쑥날쑥하며 5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그러나, 다음 등판에서 중부지구 선두 경쟁 중인 미네소타를 셧아웃시켰다. 7이닝 동안 2피안타 7삼진을 기록하는 완벽투였는데 왜 팀이 그를 믿고 벌랜더를 잡지 않았는지를 실력으로 증명했다. 100마일까지 나오는 속구 외에도 슬라이더와 커브등 브레이킹볼도 위력적이었다. 텍사스 상대로는 지난 시즌 무실점 승리가 있었다.

그레이는 컵스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홈런 허용이 있긴 했지만 5.2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냈다. 지난 시즌 팀의 상위선발로 뛰며 다른 팀 에이스들과 맞대결이 많았기에 승수 추가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시즌은 4선발로 나서고 있다. 4선발로는 리그에서 최상위권 투수로써 팀이 마운드의 키로 생각하고 있다. 텍사스 상대로는 최근 등판에서 패했지만 QS를 기록하며 어느 정도 역할은 해냈다.

휴스턴의 승리를 본다. 좋은 투수가 여럿 합류한 텍사스에서 하위선발로 내려간 그레이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그러나, 브라운 역시 하위선발 중에서는 리그 최정상급 구위를 보유했다. 또, 텍사스 타선 상대로도 힘으로 누르며 승리한 경험이 있다. 휴스턴은 맥코믹이 리드오프로 잘해주고 있고 터커와 알바레즈가 장타를 가동 중인데 그레이의 실투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텍사스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