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프티비] 캔자스시티 밴쿠버 분석 7월2일 MLS 스포츠중계 > 스포츠분석

해외축구스포츠분석 7월2일 MLS 캔자스시티 : 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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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는 리그에서 5승 6무 10패로 서부지구 11위다. 홈에서도 4승 1무 5패로 그다지 좋은 성적은 아니었지만, 15득점 13실점으로 공수 균형은 원정에 비해 확실히 나았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도 1승 2무 2패로 기세가 별로였는데, LAFC(1-2)를 제외하고는 상위권 팀도 없었다. 공격수 카메론 듀크, 윌리암 아가다, 수비수 그라함 주시, 로간 은덴베, 골키퍼 팀 멜리아 등의 부상 이탈도 불안 요소다.

밴쿠버는 6승 7무 5패로 서부지구 9위에 자리해 있다. 원정에서 1승 3무 4패로 확실히 약세를 보였는데, 지난 라운드 LAFC 원정에서 3-2로 승리를 거둔 게 고무적이다.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이어오고 있는데, 신시내티, 휴스턴 등 강팀과의 경기에서도 승점을 챙기는 등 기세가 좋다. 공격수 줄리안 그레셀, 미드필더 알리 아메드, 수비수 자바인 브라운이 골드컵에 차출됐고, 공격수 라이언 골드, 미드필더 트리스탄 블랙몬, 러셀 티버트가 부상으로 이탈한 점은 걱정거리다.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는 캔자스시티가 4승 3무 3패(정규시간 90분 기준)로 근소한 우위를 보였다. 다만, 지난 시즌부터는 밴쿠버가 2승 1무로 결과를 챙겨오고 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은 밴쿠버 홈에서 1-1로 끝이 났다. 최근 밴쿠버가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길었던 원정 약세를 무시하기는 힘들다. 캔자스시티가 홈에서 7승 2무 3패로 밴쿠버에 강했던 점도 감안해야 한다. 다득점 양상 속 캔자스시티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