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프티비] 다저스 : 애틀랜타 9월1일 스포츠분석 MLB중계 > 스포츠분석

타선 폭발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LA 다저스는 랜스 린(10승 9패 5.56)이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26일 보스턴 원정에서 6이닝 10안타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린은 트레이드 이후 폭주 기관차 같은 호투 페이스가 막혀버렸다. 그리도 홈 경기의 투구는 워낙 좋기 때문에 이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브랜든 파트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득점한 다저스의 타선은 홈 경기의 파괴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특히 에이스급 투수 상대로 장타가 잘 터져준다는게 무서운 포인트. 라이언 야브로가 혼자 4이닝을 책임져 준것도 불펜 운용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

투타의 조화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스펜서 스트라이더(15승 4패 3.46)가 시즌 16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트라이더는 최근 3경기 연속 7이닝 1실점 이하의 완벽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다만 다저스에게 홈에서 6이닝 4실점 패배를 당하기도 했고 다저스 타선이 강속구에 강하다는 점도 불안 요소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프리랜드를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득점한 애틀랜타의 타선은 원정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그러나 쿠어스 필드에서 바로 내려온다는 점이 상당한 문제점으로 작용할수 있다.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라이젤 이글레시아스를 굳이 등판시켜야 했나 싶다.

지난 주중 시리즈에서 양 팀 모두 시리즈 스윕을 거두었다. 그야말로 기세는 막상막하. 그리고 최근 투구 내용 역시 린과 스트라이더는 막상막하다. 하지만 애틀랜타는 쿠어스 필드에서 내려온 하산 후유증이 있고 다저스는 강속구 투수에게 강점이 있는 팀이다. 무엇보다 슬슬 스트라이더가 한번 흔들릴때가 됐다. 홈의 잇점을 가진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LA 다저스 승리

핸디 : LA 다저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